[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8장. 태양은 뜨고] 38장. 태양은 뜨고 “야. 너 코피.” “어?” 원희는 잠시 있다가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창현이 다급히 휴지를 뜯어서 원희에게 건넸다. 원희는 그것을 받았다. “고마워.” “공부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야?” “공부에 너무가 어디에 있어?” “그래도.” “뭐.” 원희는 한숨을 토해..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30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7장. 벚꽃이 지고] 37장. 벚꽃이 지고 “싫다.” “왜?” “그냥.” 꽃들을 보며 창현은 입을 내밀었다. “남들은 다 꽃놀이를 가는데.” “뭐래.” 원희는 인상을 구기고 씩 웃었다. “어차피 너는 대학에 가도 애인이 없어서 꽃놀이를 못 갔을 거 같은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헐. 말도 안 돼.” 창현..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30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6장. 마음도 가난하지 않은 소녀] 36장. 마음도 가난하지 않은 소녀 “너희 왜 그러니?” “그러게.” 지수의 물음에 아정은 한숨을 토해냈다. “유치해.” “이원희가 이상한 거야.” “어?” 아정은 고개를 들었다. “무슨 말이야?” “아니 너를 그 정도로도 이해를 못 해주고. 그래 놓고서 무슨 연애라고 할 수가 있는 거..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9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5장. 마음도 가난한 소년] 35장. 마음도 가난한 소년 “형님은 너를 아끼시니까.” “아무리 그래도.” 아정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푹 숙였다. “말도 안 되는 거잖아. 도대체 내가 뭐라고? 도대체 내가 뭐라서. 오빠가 자신의 꿈을 버려야 하는 건데?” “버리는 게 아니라 너를 위해서 새로운 일을 하시는 거잖..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9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4장. 용기를 낸다는 것] 34장. 용기를 낸다는 것 “이게 말이 됩니까?” “조용히 하세요.” “이사장님.” 아침부터 교수들이 자신을 찾자 태훈은 미간을 모았다. “다들 잘한 것이 하나 없는 사람들인데 여기에 와서 도대체 무슨 말을 더 하고 싶은 겁니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동안 우..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8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3장. 기다린다는 것] 33장. 기다린다는 것 “공부?” “응.” “왜?” “왜라니?” 지석은 머리를 긁적이며 입이 찢어져라 하품을 했다.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 네가 더 잘 할 거 같은데? 너 요즘 모의고사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 않았어?” “많이 올랐지. 그런데 많이 올랐다고 해서 내가 만족할 만큼 오..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3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2장. 캔커피와 테이크아웃커피] 32장. 캔커피와 테이크아웃커피 “징계는 안 됩니다.” “하세요.” “아니.” 태훈의 말에 담임 교수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사장님. 그냥 남학생이 한순간의 치기로 실수를 한 거예요. 그 여학생이 지금 이사장님 딸이 아니라도 그러실 겁니까?” “내 딸이라서 지금까지 참고 있..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3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1장. 소녀와 소년] 31장. 소녀와 소년 “미안해.” “네가 왜 사과를 해?” “그래도.” “아니야.” 아정의 사과에 원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건 네가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이 아니야. 그냥 그 사람을 마주한 거고. 네가 일부러 부른 것도 아니고.” “그래도.” 아정은 있는 힘껏 한숨을 토해..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2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0장. 묘한 순간] 30장. 묘한 순간 “거기에서 왜 끼어요?” “어?” 아정의 물음에 희건은 미간을 모았다. “뭐가?” “제가 알아서 상대를 잘 하고 있었다고요. 선배가 아니었더라도 다 해결할 수 있었어요. 다 대처할 수 있었어요.” 아정의 대답에 희건은 물끄러미 아정을 응시했다. “알았어.” “아니...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1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9장. 팀플] 29장. 팀플 “잘 생각을 했어.” 태훈의 말에 서정은 인상을 구겼다. 결국 자신 때문에 한 것이었던 건가 싶을 정도로 바로 일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다. “일부러 그러신 건가요?” “아니야.” 태훈은 여유롭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내가 무슨?” “아버지께 부탁을 드리면 깔끔하게..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