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완결 553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8장.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

28장.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 “그 동안 고생했는데 미안해요.” “아. 네.” 서정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 없죠.” “다음에 좋은 기회에서 만나요.” “네. 알겠습니다.” 서정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멍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만 벌..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6장. 꿈을 포기 한다는 것]

26장. 꿈을 포기 한다는 것 “진작 오라니까.” “미안.” 지수는 입을 내밀고 고개를 저었다. “그게 어머니의 해결 방법이래?” “어.” “말도 안 돼.” “그러니까.” 아정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지수는 가만히 아정의 손을 문지르면서 엷은 미소를 지었다. “연락이 ..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5장. 마음 쓰이다.]

25장. 마음 쓰이다. “무슨 사고를 치고 다니는 거야?” “사고는.” 미선은 한숨을 토해내면서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 선생은 나이가 한두 살 먹은 것도 아니면서 언제까지 너를 쥐고 그렇게 흔들 거라고 하는 거니?” “선생님이 저를 흔드는 게 아니라 제가 선생님을 괴롭히는 거예요..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4장. 보통이 아닌 날]

24장. 보통이 아닌 날 “미쳤어.” “이건.” 소속사 사장이 사진을 내밀자 서정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이건 자신과 은선의 사진이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어떻게?” 소속사 사장은 얼굴을 구겼다. “지금 그게 말이야?” “아무도 아니에요.” “아무도 아니긴!” 소속사 사장..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3장. 흔한 고백을 하고 난 후의 청년의 자신감]

23장. 흔한 고백을 하고 난 후의 청년의 자신감 “그렇게 비싸요?” “당연하지.” 공인중개사 아주머니는 손부채질을 하며 고개를 저었다. “학생. 요즘 집값이 얼마나 비싼 줄 몰라요? 아이고. 나는 힘들어서 더 못 가겠네. 그런데 그렇게 멀리 가면 안 돼.” “네?” “얼마나 위험한대...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2장. 흔한 고백을 받고 난 후의 소녀의 흔들림]

22장. 흔한 고백을 받고 난 후의 소녀의 흔들림 “너 때문일 걸?” “네?” 희건의 말에 아정은 미간을 모았다. “그게 무슨?” “너를 자극해서. 네 아버지가 그렇게 해준 걸 거야. 네가 그래도 이 재단의 딸인 건 분명하니까.” “아니.” 아정은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멍하니 희건을 ..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1장.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것]

21장.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것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모르겠어.” 아정은 깊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푹 숙였다. “내가 뭘 할 수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지금 원희의 상태가 도대체 어떤 건지도 잘 모르겠고.” “너 어렵다.” “그러게.” 지수의 말에 아정은 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