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완결 553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8장. 소년 개구리 왕자가 되다.]

8장. 소년 개구리 왕자가 되다. “누구라도 그렇겠네.” 원희의 말에 창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형도 아직 대학생인데 여자 친구가 취업을 하고 나니까 헤어지더라고. 그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야.” “아무래도 서로 같이 있어야 하는 공간이 달라지면 멀어지는 게 당연한 거기는 ..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7장. 소녀, 청년을 만나다.]

7장. 소녀, 청년을 만나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어?” 지석의 지적에 원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 것도 아니야.” “무슨 일이 있는 거잖아.” “뭐가?” “네가 아무 이유도 없이 굳이 나를 찾아와서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할 일도 있어? 수업도 바쁜데.” “그냥?..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4장. 그릇된 자존심]

4장. 그릇된 자존심 “괜찮아.” “고맙지만 굳이 이러실 이유 없어요.” “어?” 아정의 말에 희건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다가 이를 드러내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왜?” “네?” “나는 네가 궁금한데.” “아니.” 이건 또 뭐야? 아정은 애써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3장. 비밀을 안 소년]

3장. 비밀을 안 소년 “여기 자리 있는데?” “어?” 강의실에 들어간 아정은 몸이 굳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이 앉던 자리였다. 아무리 자신이 싫다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었다. 하지만 모든 동기들이 자신을 보는데 다른 말을 더 할 수도 없었다. “미안.” 아정은 앞으로 향했다. ..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18 [2장. 자꾸 보이는 재수생]

2장. 자꾸 보이는 재수생 “정말 열심히 하네.” “고맙습니다.” 강사의 말에 원희는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볍게 하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원희에게는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는 말이었다. 원희는 문제집을 가지고 교무실을 나섰다.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 피곤해.” 원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