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3장. 귀환] 13장. 귀환 “저리로 가면 해변이 있을 거 같죠?” “그러게요.” 지아의 말에 멀리 바라본 윤태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저 너머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어 보였다. “어서 가죠.” ======================================================= “윤한 씨는 언니와 같은 상황이 되면. 저 데리로 올 거예요?”..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2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2장. 당신이라는 사람] 12장. 당신이라는 사람 “이거 성추행이야.” “성추행은 무슨.” 지아의 날카로운 반응에 윤태는 어색하게 웃었다. “사고. 그냥 사고라고요. 엑시던트? 사고 몰라요. 그냥 실수. 그걸 가지고 무슨 추행까지 이야기를 해요.” “이게 어떻게 실수야? 네가 내 목을 끌어당겨서. 아무튼 그 뜨..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2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1장.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11장.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얼른 가요.” “이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세연이 초조한 기색을 내비치자 윤한은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렇게 빨리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직 어둡잖아요.” “윤한 씨가 거기에 있었으면 언니는 분명..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2.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0장. 마음을 나누다.] 10장. 마음을 나누다. “그래서 그냥 거기에 두고 왔다고요?” “네.” 지웅은 머리를 뒤로 넘기며 살짝 미간을 모았다. 이미 일어난 일이지만 이러면 안 되는 거였다. “아니 거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그냥 거기에 사람들을 두고 옵니까? 무슨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하려고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9장. 구원자] 9장. 구원자 “미친 거 아니야?” 아래를 본 지아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정말 까마득한 절벽 저 밑에 윤태가 홀로 있었다. “여길 어떻게 안 다치고 간 거야?” “운이 좋았죠.” 서준의 심드렁한 대답에 지아는 아랫입술을 물었다. “저기 내려갈 방법 없어요?” “네?” “아..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8장. 멍청한 남자] 8장. 멍청한 남자 “그런데 이윤태 씨랑은 왜 사이가 안 좋아요?” “아.” 세연의 물음에 지아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것을 말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딱히 숨길 것도 없었다. “그 이윤태 요즘 인기 시들한 거 알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그 기사 내가 쓴 거야.” 순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1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7장. 재회] 7장. 재회 “살아있었네요.” “내가 죽기라도 바랐어요?” 지아의 날카로운 말에 윤태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려다 한숨을 토해내고 고개를 저었다. “됐습니다.” “뭐가 된 건데요?” “됐다고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윤태의 말에 지아는 살짝 당황스러웠다. “살아..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1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6장. 조난] 6장. 조난 “머리 아파.” 지아는 이마를 짚으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지금 어디에 있나 생각을 해보다가 놀라서 주위를 둘러봤다. 모래. 해변이었다. 지아는 주위를 둘러봤다. 자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뭐야?” 비행기 사고? 지아는 재빨리 주머니를 뒤졌지만 휴대..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5장. 어쩌다 우리] 5장. 어쩌다 우리 “아니 이게 누구야?” “안녕하세요. 이윤태 씨.” “지금 이렇게 친한 척을 하는 건가?” 지아의 인사에 윤태는 코웃음을 치며 고개를 저었다. “이봐요. 강 기자. 아까는 그렇게 도망을 치고 지금 와서는 이렇게 친하게 행동하는 이유가 뭐야?” “여기 기내에요.” 지..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09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장. 원수는 기내에서 만난다.] 4장. 원수는 기내에서 만난다. “그러니까 형은 왜 그 여자 편을 드는 거냐니까?” “누가 편을 든다고 그래?” 서준은 윤태의 눈치를 보며 어색하게 웃었다. 윤태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음에 안 들어.” “기분 좀 풀어라.” “형은 그럴 수 있어?” “뭐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