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3장. 혼란 1] 23장. 혼란 1 “저기.” 윤태가 말을 걸려고 했지만 지아는 그대로 바닷가로 향했다. 세연은 고개를 숙이고 그녀를 따라갔다. “도대체 뭐야?” 윤태는 멍한 표정을 지으며 그리로 돌아봤다. “강지아 씨?” 윤태는 입을 꾹 다물었다. =========================== “언니 왜 그래요?” “뭐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2장. 섬의 다른 곳으로 3] 22장. 섬의 다른 곳으로 3 “대통령이 왜 그렇게 서두르시는 거 같나?”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거 같습니다.” 학생 운동을 한 전력이 있는 보수당의 대표의 말에 총리는 눈을 감고 고개를 저었다. 그것보다 깊은 게 있었다. “그건 이유가 안 돼.” “그럼 다른 것이 짐작이 가십니까?”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1장. 섬의 다른 곳으로 2] 21장. 섬의 다른 곳으로 2 “다른 나라에서도 뭐라 말을 해주지 않습니까?” “따로 들어온 정보는 없습니다.” “젠장.” 대통령의 입에서 낮게 욕설이 흘러나오자 민정수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곧바로 경호원들이 집무실을 비웠다. “괜찮으십니까?” “내 아들이 거기에 있소.” “알고..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0장. 섬의 다른 곳으로 1] 20장. 섬의 다른 곳으로 1 “아직도 그 여객기의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까?” “죄송합니다.” 대통령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좌표가 있을 거 아닙니까? 좌표가.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가 그 비행기를 찾고자 노력을 해야죠.” “거기는 바다입니다.” 총리의 대답에 대통..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9장. 섬의 무게] 19장. 섬의 무게 “안 됩니다.” “하지만.” “안 됩니다.” 지웅은 너무나도 단호했다. “제가 이 섬에 있어서 어떤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저에게 오셨다는 이야기는 제가 어떤 리더라고 인정을 해주신 거죠? 그렇다면 저는 반대합니다. 동시에 두 곳을 탐험할 수 없습니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8장. 섬] 18장. 섬 “그러니까 우리는 고립이 되었다는 거네요?” “그렇죠.” 기쁨의 질문에 지웅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들 사이에서 작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 섬이라니. 기쁨은 남편 석우에게 기댔다. 아마 자신들도 꽤나 불안한 모양이었다. 지아는 심호흡을 하고 손을 들었다. “내일은 나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1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7장. 위험함] 17장. 위험함 “안 먹어도 괜찮겠어?” “어차피 과일 먹었어요.” 비상 식량에 손도 대지 않는 세라를 보며 지웅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나치게 아낄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그거 다 쓰기 전에 우리는 구조가 될 거야. 어차피 사고가 난 것은 한국에서도 알고 있을 테니까.”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1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6장. 윤태와 지아] 16장. 윤태와 지아 “그 다리로 거기를 가겠다고요?” “이제 괜찮습니다.” 도대체 뭐가 괜찮다는 건지. 지아는 씩씩한 표정을 짓는 윤태를 보며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다리로 안 괜찮아요.” “제 걱정을 하는 거예요?” “걱정은 무슨.” 지아는 입을 내밀고 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1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5장. 생각나는 사람] 15장. 생각나는 사람 “미친 거 아니야. 강지아.” 지아는 고개를 푹 숙였다. 자꾸만 윤태와의 키스가 생각이 나서 머리가 복잡한 기분이었다. 말도 안 되는 거였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고.” “언니 어디 아파요?” “어? 아니.” 세연이 텐트에 들어오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자 지..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4장. 어색한 기류] 14장. 어색한 기류 “앞으로 그러면 안 되는 겁니다.” “알고 있습니다.” 지웅의 경고에 지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그녀가 더 잘 알고 있었다. “혹시라도 두 사람 모두 사고를 당했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습니까? 오늘 그리고 채집도 못했다고..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