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3장. 갈등 6] 43장. 갈등 6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야?” “뭐가?”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서준의 물음에 윤태는 침을 삼켰다. 금방이라도 무슨 말이 나올 것 같았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다. “그거 우리끼리 약속이 다 된 거 같은데. 형은 다른 사람들에게 형이 갖고 있는 것..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2장. 갈등 5] 42장. 갈등 5 “제가 쓰겠습니다.” 재율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손을 들었다. 하지만 재율의 뒤를 이어서 시우도 손을 들었다. “저희 누나가 나가겠다고 하니까 제가 쓸게요. 아무래도 그렇게 좋은 기분의 텐트는 아니니까요.” “네가 왜?” 시안은 발끈하며 나섰다. 자신이 편한 것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1장. 갈등 4] 41장. 갈등 4 “그런데 언니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요?” “어?” 갑작스러운 세연의 물음에 지아는 고개를 갸웃했다. “뭐가?” “아니 언니도 이윤태 씨를 좋아하고 있는 거 같고. 뭐 그런 거 같아서. 그게 이상해서 그러죠.” “아니요.” 지아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0장. 파경] 40장. 파경 “언니 너무 신경 쓰지 말아요. 언니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잘 하려다가 그렇게 된 거잖아요.” “그래도.” 지아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선의로 한 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일은 아니었다. “내가 아무리 잘 하려고 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9장. 불신 5] 39장. 불신 5 “이윤태 씨는 사람이 하는 말 못 알아들어요? 나는 이윤태 씨와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고. 그런데 어떻게 이 말을 듣고 내가 이윤태 씨를 좋아하기는 하는 거네.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강 기자님이 하신 말 잊었습니까?” “뭐라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한 거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8장. 불신 4] 38장. 불신 4 “자기만 갖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자고요?” “네. 처음에 우리는 각자의 가방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건 우리가 이 섬에서 이것보다는 빠르게 나갈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랬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나갈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을 해야죠.” 지웅의 말에..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7장. 불신 3] 37장. 불신 3 “무슨 일이에요?” “아무 것도 아니에요.” “왜요?” 지아가 다시 묻자 시인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 것도 아닌데.” “초콜릿이 사라졌대요.” 뒤에서 들린 시우의 말에 지아의 눈이 커다래졌다. “음식이 없어졌다고요?” “네.” “아니.” 시인은 다급히 손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6장. 불신 2] 36장. 불신 2 “대통령이 어디 그렇게 국민들을 위해서 성실하게 움직이는 사람입니까? 분명히 다른 목적이 있겠지요.” “그렇죠.” 총리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총리의 반응에 야당 대표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재미있는 소문을 못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2.2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5장. 불신 1] 35장. 불신 1 “정말 안 되겠어?” “안 돼요.” 지웅의 간절한 물음에 세라는 단호한 표정이었다. “사무장님이야 말로 지금 제대로 판단을 하셔야 해요. 이러다가 아무 것도 안 될 수도 있다고요. 우리는 살아야죠. 우리는 살아야 하는데. 이러다가 정말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 다 잃어요...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2.2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4장. 새로운 희망] 34장. 새로운 희망 “기지국에서 신호가 왔답니다.” “뭐라고?” 비서실장의 말에 대통령은 눈이 커다래졌다. 그 말은 뭔가 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거였다. “어느 나라라고 하나?”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뭐라고?” “태평양에서 울리기는 했는데. 그곳은 공해로 분류..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