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완결 55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61장. 누군가가 걱정될 때 2]

61장. 누군가가 걱정될 때 2 “뭐 하는 거에요!” 윤태를 밀어내고 지아는 목소리를 높였다. “정말 미쳤나봐.” “왜요?” 윤태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지아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거 지금 성희롱이에요. 여자들 그런 식으로 하는 키스 하나..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60장. 누군가가 걱정될 때 1]

60장. 누군가가 걱정될 때 1 “역시 오늘도 나와 있구나.” 몸을 돌린 지아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윤태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게 다가왔다. “뭐예요?” “미안해요.” 갑작스러운 윤태의 사과에 지아는 미간을 모았다. “그게 뭐예요?” “내가 강지아 씨를 되게 ..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59장. 또 하나의 선택 2]

59장. 또 하나의 선택 2 “또 다른 섬이 있다는 건. 우리에게 지금 어떤 선택이 있어야 한다는 거네요.” “그렇지.” 진아의 지적에 지웅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새로운 선택. 그것은 그리 쉬운 말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곳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뭘 하자고 할 수는 없는 ..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58장. 또 하나의 선택 1]

58장. 또 하나의 선택 1 “섬이군요.” “네.” 지아는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곳이 섬이라는 것은 그들에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거였다. “그곳을 어떻게 해야 하죠?” “가야 하는 거죠.” “아니.” 나라의 말에 지웅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건 아니지...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54장. 지아의 어깨에 달린 것]

54장. 지아의 어깨에 달린 것 “미안. 아무래도 나는 가기가 어려울 거 같아서.” “알아요.” 지웅의 부탁에 재율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히 제가 가려고 했어요. 형은 뭔가 나에 대해서 믿음 같은 것이 전혀 없는 사람인 거 같아.” “그런 게 아니라 미안해서 그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