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영화와 수다 120

[영화와 수다] 스포) [봉이 김선달] 한국형 프랜차이즈가 될 것 같기는 한데

[영화와 수다] 스포) [봉이 김선달] 한국형 프랜차이즈가 될 것 같기는 한데 ‘유승호’가 까불까불한 느낌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던 [봉이 김선달]의 전반부는 정말 기대했던 딱 그대로의 영화였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영화는 기대를 완벽하게 무너뜨린다. ‘유승호’는 연기를 ..

[영화와 수다] 스포) [정글북] 그리고 [레전드 오브 타잔] 너네 뭐니?

[영화와 수다] 스포) [정글북] 그리고 [레전드 오브 타잔] 너네 뭐니? 6월에 비슷한 영화가 두 편 개봉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둘 다 참 지루한 영화였다. 심지어 그런데 이 지루한 영화들을 그 비싼 IMAX로만 봐야만 했다. 왜냐고? CGV가 관객들을 낚시하고 있으니까. 스탬프 선물 뭘 줄지는 모르..

[영화와 수다] 스포) 비밀은 없다. 이토록 매력적인 영화라니.

[영화와 수다] 스포) 비밀은 없다. 이토록 매력적인 영화라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느낌이다. 그런데 [비밀은 없다] 정말 좋았다. 이런 느낌의 영화라니. [비밀은 없다]는 분명히 친절한 느낌의 영화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 덜거덕거림이 더 매력적인 느낌의 영화였다. 그리고 배우들의 ..

[영화와 수다]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이토록 밋밋한 복수극이라니

[영화와 수다]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이토록 밋밋한 복수극이라니 ‘김명민’이 나온단다. 통쾌하단다. 그런데 정작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이하 [특별수사])는 이보다 더 밋밋할 수 없는 영화였다. 뭐 하나 특출난 것이 없는 영화라니. 물론 못 만든 영화라고는 할 수 없을 거..

[영화와 수다] 스포) [아가씨]. 여성이 중심인 남성 시각의 영화

[영화와 수다] 스포) [아가씨]. 여성이 중심인 남성 시각의 영화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로 대학 과제 소논문을 썼을 정도로 그의 영화를 사랑한다. [아가씨] 역시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다만 이 영화를 보면서 불편한 점도 역시 존재했다. 간만에 등장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다. 하지..

[영화와 수다] 스포) [엑스맨- 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는 왜?

[영화와 수다] 스포) [엑스맨- 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는 왜? 히어로가 단체로 나오는 올해 세 번째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이하 ‘아포칼립스’)는 확실히 앞의 두 편에 비해서 무게도 있고 재미도 있다. [베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만큼 도시가 파괴되는 것도 이런 류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