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Episode 1. 둘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둘 “윤호야, 우리 오늘 스케이트 타러 갈 건데 같이 가지 않을래?” “됐어.” 범의 제안에 윤호가 고개를 저었다. “저 녀석 왜 저러냐?” “외출 금지다.” 민호가 유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왜 또?” “오토바이.” “또?” 범이가 고개를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2
만약에, 우리 Episode 1. 하나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나 “아빠 저 이번에 발령 났어요.” “그래?” 주현이 신문을 접고 미소를 지으며 민정을 바라봤다. “어디냐?” “음, 민들레 여자 고등학교?” “그래, 여고구나?” 주현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민정을 바라봤다. “여고만큼 편한 곳도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1
추억에 살다. Season 2 - [Season 2 후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추억에 살다. Season 2]를 마치며……. 아, 어느 덧 <추억에 살다. Season 2>를 마쳤습니다. 시즌 3에서는 당연히 네 사람, 아, 아니 다섯, 아니지! 준이까지 여섯 사람이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군요. 대단합니다. 사실 2주는 짧죠? 너무나도 짧은 연재기간 동안 아껴주셔서 고맙습니..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0
추억에 살다. Season 2 - [Season 2 마지막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마지막 이야기 “저, 윤호야.” “네.” 윤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신지를 바라봤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그렇게 뜸을 들이세요?” “그, 그게.” 신지가 고개를 숙였다. 이 말을 하기엔 윤호에게 정말 너무나도 미안했다. 하지만 해야 했다. “너 삼촌 좋니?” “!” 윤호의 얼굴..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0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여덟 번째 이야기 “어머니.” “왜? 애미야.” 해미가 무거운 표정을 보며 문희를 바라봤다. “정말로 죄송해요.” “뭐가?” 문희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해미를 바라봤다. “집에 또 무슨 일이 있는 게냐? 준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그런 거 아니에요.” 해미가 미소..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0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일곱 번째 이야기 “민정아 나 정말로 바보인가 봐.” “무슨 말을 그렇게 해?” “형님의 부탁 들어 버렸어.” “형님?” “응.” 신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형님이 내게 부탁을 하나 했거든.” “저기 여기서 형님이라는 건, 그러니까 윤호 어머니 말하는 거야?” “어.” 신지..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9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여섯 번째 이야기 “우와. 정말로 사진 작가예요?” “응.” 어느 새 친해진 성현과 윤호였다. “되게 멋있다.” “멋있긴.” 하지만 성현 역시 윤호의 칭찬이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그러면 막 모델이나 그런 사람들도 알고 그러는 거예요?” “뭐, 그렇지는 않아.” 성현이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9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다섯 번째 이야기 “도련님.” “형수?” 안방을 나오던 민용이 멈칫했다. “왜요?” “이야기할 시간 돼요?” “글쎄요?” 민용이 시계를 바라보며 어깨를 한 번 으쓱했다. “그리 오랜 시간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 데요” “오래는 필요 없어요.” 해미가 미소를 지으며 가만히..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6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네 번째 이야기 “제발, 제발 안 되겠니?” “죄송해요.” 민용이 순재를 외면했다. “아무리 아버지께서 그렇게 행동한다고 하시더라도, 제 마음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겁니다. 절대로요.” “하아.” 순재가 한숨을 토해냈다. “내가 너에게 그런 존재냐?’ “아버지.” “후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6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두 번째 이야기 “숨겨야 하는 거라고.” 민정은 작게 중얼거렸다. 사실 신지가 하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그 누구보다 민정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하아.” 숨겨야 하는 게 맞았다. 자신의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고백하면 안 되는 것이 맞았다. 하지만 그러기에 자신의 마음..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