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랄까 Season 1 - [8화] 8화. 데이트 “뭐 좋은 일 있어?” 민정이 계속 생글거리자, 민용이 능글거리며 묻는다. “네, 있어요. 오늘 윤호가 데이트하자고 문자 보냈거든요.” “데이트? 좋겠네.” 민용이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꾸한다. “네네 좋아요.” 민정이 생글거리며 대꾸한다. “그렇지, 아직 좋을 때지.” 민용이 자..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7화] 7화 미안해요. “야, 이윤호. 너 생각 없니?” “왜?” “서선생이랑 너랑 사귀는 거 알려지면, 학교에서 가만히 둘 것 같아?” “그게 뭐 어때서?” “이런 멍청이.” 민용이 윤호의 머리를 가볍게 툭 친다. “분명 서선생 학교 그만두게 만들거라고." "!" "너 서선생이 얼마나 교사가 되고 싶어했는지 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6화] 6화. 세상 밖으로 “네 사겨요.” “민정아.” “죄송해요. 윤호 어머님. 하지만, 좋아하게 되었어요.” 민정의 눈에 눈물이 하나가득 차오른다. “죄송해요.” “음, 아니요. 따지려고 온 것은 아니에요.” 해미가 민정의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고맙다는 말 전해주려고 온 거예요.” 신지가 해..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5화] 5화. 윤호와 찬성이 “너 아직도 이 선생님 좋아하니?” “어?” 신지의 눈가에 물기가 어린다. “그런가봐.” “그래.” 두 여자 모두 입을 다물었다. “나 잠깐 씻는다.” “그래.” 찬성이 미소를 짓는다. “휴.”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니,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듯 했다. “선생님” 눈앞에 서선..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4화] 4화. 아프니까 사랑이겠죠. “!” 윤호의 눈이 멈칫한다. “왜 대답을 못 해! 이 자식아!” 순재가 다시 한 번 쿠션을 던진다. ‘퍽’ “이윤호!” “네. 사겨요.” “!” “!” “이윤호!” “저 자식!” 가족들 모두 놀란 표정이다. “무슨 문제에요?” “당연한 거 아니야!” 준하가 화가 나서 대꾸한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3화] 3화. 아파도 웃자 민정이 윤호를 바라본다. “윤호랑 사겨요.” “뭐, 뭐라고?” 민용이 당황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말 그대로에요.” “서선생.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네.” 민정이 미소를 짓는다. “전화 끌게요.” “이, 이봐!” 민정이 슬라이더를 닫았다. “선생님.” “어? 윤호야...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2화] 2화 : 예고된 아픔 “선생님.” “어, 윤호야.” 민정의 얼굴에 한 가득 미소가 지어진다. “왜 이렇게 일찍 나왔어?” “선생님이야 말로, 왜 이렇게 일찍 나오셨어요?” “나? 그냥.” 민정의 웃음이 햇살처럼 눈부시게 부서진다. “선생님, 걸을까요?” “어?” 윤호가 자연스레 민정의 손을 잡는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프롤로그] 프롤로그 : 벚꽃이 떨어지던 그 날, 사랑이 시작되다. ‘선생님, 삼촌이랑 헤어져요.’ “으,” 민정은 고개를 젓는다. 자꾸만, 윤호의 그 말이 머리 속에서 맴돈다. “휴, 안 돼. 서민정, 너 왜 이러니? 너 이 선생님 있잖아.” 귀엽게 자신의 머리를 콩콩 때리는 민정이다. “아니, 서선생 뭐해요?”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1 - [예고] 이런 기분 무엇이랄까? 왠지 모르게 그 아이만 보면 가슴이 마구 설레고, 괜시리 신경 쓰이고, 나한테 이선생님이 있는데.. 그 아이만 보면 자꾸만 가슴이 콩닥 거린다. 이런게 사랑이랄까? -by 민정 선성냄만 보면, 아프다. 눈물이 난다.. 너무 사랑하니까 눈물이 난다. 그런데, 선생님이 나를 봐준다. 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만약에, 우리 Episode 1. 셋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셋 “너 왜 이렇게 시무룩해?” “아니에요.” 정수의 물음에 민정이 고개를 가로 저었다. “엄마.” “응?” “아이스크림 하나 엎게 한 거 얻어 먹어야 하는 걸까?” “당연하지.” 물질을 밝히는 정수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