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완결 55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5장. 흔들리는 사람들 2]

5장. 흔들리는 사람들 2 “무슨 일이에요?” “아니에요.” 세연의 물음에 나라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공연히 사람들을 흔들 이유는 없을 거였다. “강지아 씨는 좀 괜찮아요?” “모르겠어요.” 세연의 말에 나라는 입을 내밀었다. 모두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섬에 와서 모두 흔..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4장. 흔들리는 사람들 1]

4장. 흔들리는 사람들 1 “내가 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건가?” “자네만 할 수 있어.” 대통령의 말에 재권은 물끄러미 그를 응시했다. 그리고 미간을 모은 채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자네가 더 잘 알고 있을 건데? 나는 자네에게도 밀린 사..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78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4]

78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4 “정말 그 사람이 그랬다고요?” “그렇다네.” “미친.” 대통령은 낮게 욕설을 내뱉었다가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장인이 있는데 욕은 과한 거였다. “죄송합니다.” “아닐세.” 장인은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내 잘못이지.” “이게 어떻게 장인어..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77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3]

77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3 “다행이네요.” “아니요.” 지웅의 인사에 도혁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건 거꾸로 그들이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일이었다. “미안합니다. 이렇게 망설여야 하는 문제가 아니었고 망설여서도 안 되는 거였는데 괜히 그렇게 되었어요.” “아닙니다..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76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2]

76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2 “이걸 정말로요?” “그래요.” 영부인이 내민 서류를 보고 총리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차라리 가족 안에서 해결을 하십시오.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겁니다.” “내 딸이 다른 남자랑 ..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75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1]

75장. 다시 새로운 섬으로 1 “미친 거야. 미친 거라고.” “그만 해.” 짐을 꾸리면서도 시안이 계속 이런 말을 하자 시인은 미간을 모으며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우리는 그 사람들하고 같은 배를 타지 않을 거잖아. 그런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야?” “하지만 같이 가잖아.” 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