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4장. 떠낼 준비 1] 64장. 떠낼 준비 1 “무슨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무엇이 말인가?” “장인어른.” 대통령이 낮은 목소리로 부르자 대통령의 장인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물끄러미 대통령을 응시했다. “자네 딸을 어떻게 생각하나?” “아직 어린 아이입니다.” “아니.” 대통령..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3장. 떠날 준비 3] 63장. 떠날 준비 3 “미친 거야.” “뭐가요?” “재희야.” 대통령은 영애를 부르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대통령의 반응에 영애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하고 고개를 저었다. “아빠가 지금 너무 걱정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 저라도 나서지 않으면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2장. 떠날 준비 2] 62장. 떠날 준비 2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형 하는 거에 따라서.” “뭐라는 거야?” 재율의 말에 지웅은 미간을 찌푸렸다. “나는 승객들이 우선이야. 너는 너만 생각하면 되는데 지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네가 뭘 할지. 그걸 정하라고 하는 건데.” “형은 왜 그렇게 태연해?..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1장. 떠날 준비 1] 61장. 떠날 준비 1 “쉽지 않을 겁니다.” “알고 있네.” 결국 재신임의 문제가 될 것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카드였다. “여론조사만으로 모든 것을 다 결정하신다고 하면. 결국 저들에게 또 다른 빌미를 주시는 겁니다.” “허나 그것 말고 내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0장. 그들의 선택 4] 60장. 그들의 선택 4 “네가 네 아버지를 좋아하는 것처럼 나는 내 딸을 아낀다. 그리고 내 딸을 아끼는 만큼 네 아버지가 그런 일을 한 것에 대해서 화를 낼 수밖에 없어.” “그건 다른 문제죠.” 재희는 곧바로 항변했다. “다른 승객들이 있어요. 평범한 국민들이 있다고요. 그 사람들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59장. 그들의 선택 3] 59장. 그들의 선택 3 “왜 그러죠?” “당연한 거 아니에요?” 지아의 반문에 진아는 미간을 모았다. “그게 우리가 구조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인데. 그걸 당신이 그냥 가지고 가는 건 안 되는 거죠.” “그냥 가지고 간다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 섬은 구조를 받을 가능성이 낮으..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58장. 그들의 선택 2] 58장. 그들의 선택 2 “언제부터 알았을까?” “처음부터.” “그래?” 재호의 말에 영부인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을 너무 무시한 것일까? 영부인은 입을 내밀었다. “그런데 왜 말을 안 했어?” “아빠에게 아들이 있는 게 싫었으니까.” “그래.” 영부인은 손가..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0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57장. 그들의 선택 1] 57장. 그들의 선택 1 “너는 어떻게 할 거야?” “뭐가?” 도혁의 물음에 태욱은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내 의사가 중요해?” “아니.” 도혁은 비릿한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이 일은 각자 선택하는 게 우선일 거였다. “네가 뭘 선택을 하건 내 선택이 달라지지 않겠지...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0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56장. 남으려는 사람들 3] 56장. 남으려는 사람들 3 “뭐하는 거야?” “너야 말로 뭐하는 거니?” 영애의 반문에 영부인은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이리저리 몸을 풀었다. 그리고 한숨을 토해냈다. “네가 지금 누리고 있는 그 많은 것들. 누가 만들어준 거라고 생각을 해? 내가 만든 거라는 거 모르니?” “엄마.”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6.29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55장. 남으려는 사람들 2] 55장. 남으려는 사람들 2 “그럼 이제 나랑 윤태 씨. 그리고 강봄. 또 라시우. 이렇게 네 사람이 가는 거네요. 너무 적은 건가?” “그러게요.” 윤태는 미간을 모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무슨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그렇죠?” 너무 적은 수의 사람이 움직이는 것은 또 다른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