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1장. 위험한 연인] 21장. 위험한 연인 “이거 한나 씨 좀 갔다 줘라.” “됐어요.” “와?” “괜찮아요.” 실라는 물끄러미 복규를 바라봤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복규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니들 싸웠나?” “아닙니다.” 복규는 어색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얼른 들어가세요.” “그..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30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40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40 “잘 다녀오고.” “네.” “전화해.” “그럼요.” 스무 살이 된 수현은 든든했다. 자신의 고집대로 대학도 가지 않고 그대로 이탈리아 유학길에 오르기로 결정한 그였다. “정말 너 마음에 안 들어.” “저는 제가 자랑스러운 걸요?” “뭐가?” “한 번 결..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29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0장. 흔들리다] 20장, 흔들리다 ‘김한나. 너 어떻게 연락 한 번 안 하니?’ “선배님 잘 지내셨어요?” ‘잘 지내긴.’ 송아의 떨떠름한 목소리에 한나는 가만히 미소를 지었다. “하여간 선배는 그대로에요. 까칠하고 그런 거. 후배가 여기에서 고생하고 있으면 그냥 안타까워해주시면 안 되는 거예요?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29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9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9 “유학 가지 않을게요.” “어?” 수현의 고백에 모친의 얼굴이 굳었다. “아들.” “대신 한 가지 약속을 해주세요.” “무슨 약속?” “저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될 거예요. 그 사람이 남자이건 그런 거 따지지 말아주세요.” 수현의 간절한 표정에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28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19장. 어머니] 19장. 어머니 “니 많이 놀랐지?” “아니요.” 한나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괜히 저 때문에 나선 거 아니에요?” “내가 나서지 그럼 누가 나서노? 하여간 그 망할 여편네가 이 동네는 왜 다시 돌아와서 어디 감히.” 실라는 한숨을 토해냈다. “어디 다친 곳은 없..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28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18장. 두 명의 시어머니] 18장. 두 명의 시어머니 “갑자기 못 하겠다니 그게 무슨 말이죠?” “아니 김한나 씨도 알다시피 이거 너무 하잖아.” 신인 배우의 매니저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래도 성주까지 왔는데 비중이 이게 뭐야?” “애초에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25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17장. 다정한 연인] 17장. 다정한 연인 “미안해요.” “아닙니다.” 복규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내가 전문적인 배우도 아니고 당연히 전문적인 배우가 있다면 그 사람이 하는 것이 맞죠.” “아무리 그래도 같이 일을 시작한 사람이랑 끝까지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정말 말도 안 되는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24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16장. 김한나 그리고 오복규] 16장. 김한나 그리고 오복규 “외숙모 내 땜에 술 마신 기가?” “아이다.” 실라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득수 니가 뭐라꼬 내가 니 땜에 술을 다 묵겠노? 그냥 마실 일이 있어서 마신 거다. 별 일 아이다.” “그 여자 탓이지?” “응?” “미안해요.” 득수는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토..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23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15장. 파전에 막걸리] 15장. 파전에 막걸리 “고경표?” “여기에서 보네.” 경표가 씩 웃으면서 카페에 들어왔다. “우리 하수가 만날 사람이 있다고 하더니. 친구도 아니라고 하던 김한나를 만나러 여기에 온 거야?” “응. 그랬어요.” 한나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 지금 도대체 뭘 하자는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22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14장. 좋아해도 되나요?] 14장. 좋아해도 되나요? “미안합니다.” “아니요.” 한나는 물끄러미 복규를 응시했다. “그런데 나에게 왜 그랬어요?” “네?” “아니. 나를 구해준 거 고맙기는 한데. 솔직히 나 그런 거 마냥 마음이 편하기는 하지 않아서. 일단 고맙기는 해요.” “그러니까.” “됐어요.” 한나는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