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완결 553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9장. 박상유라는 남자]

9장. 박상유라는 남자 “미쳤어. 선배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선재는 혀를 찼다.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었다. “안 되는 거라고. 전에도 그래서 그 많은 문제를 만들고. 도대체 그 여자에게 왜 그렇게 잘해주는 거야? 그 여자가 형을 모두 다 망칠 수 있는 사람인데. 도대체 그 여자가 뭔..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8장. 좋은 사람. 좋은 천사]

8장. 좋은 사람. 좋은 천사 “도대체 그 후배는 나에게 왜 그러는 건데요?” “아니. 일부러 그렇게 구는 건 아닐 거예요.” 상유가 변명을 하면서 말하자 기연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흔들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그러지 않는 것인지.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저 자신에게 ..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7장. 더 이상한 남자]

7장. 더 이상한 남자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날도 더운데 고생했어요.” “무슨 수호천사가 그래요? 뭐 이런 천사가 다 있어?” “수호천사는 아닌데요? 그냥 천사일 따름인 거죠.” 상유의 정확한 지적에 기연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리고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

[로맨스 소설] 천사입니다...만 [6장. 천사의 후배]

6장. 천사의 후배 “원래 천사들은 그렇게 거짓말을 잘 해요? 그런 식으로 계약을 하는 것은 무효죠. 무효. 그러니까 나는 무조건 계약을 해지하기를 원해요.” “이미 사흘이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무슨 말씀이세요?” 상유가 손가락을 세 개 들어 올리며 명랑하게 대답하자 기연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