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6장. 꿈을 갖는다는 것] 26장. 꿈을 갖는다는 것 “오빠는 오빠가 아무런 생각도 없는 애가 오빠에게 고백을 하면 어떨 거 같아?” “글쎄다.” 서정은 책을 읽다가 자리에 앉아서 볼을 부풀렸다. “아무 생각이 없을 걸?” “뭐?” “뭐. 그렇잖아.” 서정은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애초에 연인이 될 사람으로 ..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2.06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5장. 신경 쓰이다.] 25장. 신경 쓰이다. “죄송해요.” “네가 왜 사과를 해?” 수학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걔네들 원래 그런 애들이야. 부모가 조금 산다고 해서 그런 식으로 사람을 무시하면서 사는 애들.” “저는 괜찮아요.” “뭐가 괜찮니?” 원희의 대답에 수학은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2.05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4장. 보통날] 24장. 보통날 “아들 아침 먹어야지.” “늦었어요.” “그래도.” 엄마의 걱정스러운 목소리에 원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왜 이렇게 아이 취급을 하는 건지. “엄마 나 이제 애 아니라니까.” “너 애야.” “엄마.” “애 맞아.” 엄마는 원희에게 다가와서 손을 꼭 잡으며 안..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2.05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3장. 흔한 고백을 하고 난 후의 소녀의 상황] 23장. 흔한 고백을 하고 난 후의 소녀의 상황 “나 미친 거지?” “어.” 아정의 물음에 지수는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아정은 울상을 지은 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 세상에 그런 식으로 고백을 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 첫 고백도 완전히 엉망이었는데.” “그런 거..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2.05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2장. 흔한 고백을 받고 난 후의 소년의 상황] 22장. 흔한 고백을 받고 난 후의 소년의 상황 “쟤야?” “그러니까.” “별로 안 대단해 보이는데?” “그렇지?” 아까부터 계속 이런 말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중이었다. 원희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괜찮아?” “어? 응.” 지석의 걱정스러운 물음에 원희는 고..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1.29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1장. 사과] 21장. 사과 “저기.” “어?” 원희가 자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자 오히려 당황한 것은 아정이었다. 원희는 그대로 아정을 지나갔다. “뭐야?” “왜 그래?” “아니.” 지수가 아정에게 다가와서 고개를 갸웃했다. “전학생이 뭐라고 해?” “아니. 안 그래.” 아정은 미소를 지은 채 고..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1.28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20장. 청년의 사랑] 20장. 청년의 사랑 “또 거실에서.” “아. 미안.” 원희는 엄마의 사과에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엄마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 여기에서 안 자려고 하는데 자꾸만 잠이 와.” “부업 하지 마요.” “그래도.” “엄마.” “알았어.” 원희가 다시 한 번..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1.27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19장. 철이 든 소년] 19장. 철이 든 소년 “알바지라니.” 원희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도대체 나를 뭐로 보고.” 원희는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아정이 나쁜 의도로 한 말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알바비를 대신 주다니.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1.24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18장. 철없는 소녀] 18장. 철없는 소녀 “왜 그렇게 멍하니 있어?” “어? 아니.” 지석의 물음에 원희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뭐래?” 원희의 대답에도 지석은 원희의 얼굴을 살폈다. 원희는 미소를 지으면서 지석을 가볍게 밀어냈다. “아무 것도 아니야.” “이제는 게이 짓..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1.24
[로맨스 소설] 현재진행형 [17장. 소년의 봄] 17장. 소년의 봄 “가게에 있어도 되는 건데.” “아니요.” 선재의 말이 끝이 나기가 무섭게 원희는 미간을 모았다. “여기 장사하는 곳이잖아요. 이런 곳에서 얘네들이 사장님에게 피해를 끼치는 거 저는 원하지 않아요.” “아니.” 원희가 너무 단호하게 말하자 선재는 어색하게 웃었.. ★ 소설 완결/현재진행형[완] 201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