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창고 1123

[로맨스 소설] 벚꽃 필적에 [십오 장. 모든 걸 잃던 날]

십오 장. 모든 걸 잃던 날 “서학이라니! 서학이라니!” “온 동네에 소문이 파다하오.” “아니야. 아니라고!” 월매는 악을 바락바락 쓰며 사내들에게 덤볐다. “어찌. 어찌 내 딸을 그리 말을 해. 내 딸에게 어떻게 그리 말을 할 수가 있어? 아무리 내 딸의 편이 아무리 없다고 하더라도 ..

[로맨스 소설] 지우개 식당 [67장. 지켜줄 수 있는 사람]

67장. 지켜줄 수 있는 사람 “이제 좀 괜찮아요?” “아니요.” 태식의 물음에 지우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하나도 괜찮지 않아요.” “장지우 씨.” “나 진짜 죽고 싶어.” “그런 말이 어디에 있어요!” 지우의 말에 태식은 목소리를 키웠다. 지우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절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