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8장. 생각하지 않았던 일 2] 68장. 생각하지 않았던 일 2 “아빠는 네가 안 했으면 좋겠어.” “아니요.” 대통령의 말에 영애는 고개를 저었다. “지금 이게 뭐야? 아빠 집무실에서 뭐 하자는 건데? 다른 사람들이 알면 뭐라고 할 거 같아요?” “어쩔 수 없지.” 대통령의 대답에 재희는 한숨을 토해냈다. 그리고 입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7장. 생각하지 않았던 일 1] 67장. 생각하지 않았던 일 1 “아니요. 가지 않을 겁니다.” “그냥 이 섬에 있을 거라고요?” “네. 그럴 겁니다.” 도혁의 말에 지아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굳이 이들과 같이 가고 싶지도 않았지만 같이 가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왜 그러시는 거죠?” “어차피 따라 간다고 해서 달라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6장. 떠낼 준비 3] 66장. 떠낼 준비 3 “안 됩니다.” “자네의 비리를 내가 다 알고 있어도?” “예. 안 됩니다.” 여당 원내대표의 말에 대통령의 장인은 미간을 모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여기에서 막힐 줄은 몰랐다. “어떻게 자네가 나에게 이럴 수가 있나? 내가 자네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했는..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5장. 떠낼 준비 2] 65장. 떠낼 준비 2 “너희도 안 간다고?” “응.” “미쳤네.” 도혁과 병태의 대답에 태욱은 쓴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내가 안 가면 너희는 갈 줄 알았는데?” “석구는 어떻게 할 건데?” 도혁의 물음에 태욱은 턱을 만졌다. 석구. 그들에게는 지금 문제가 있었다. 그 문제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4장. 떠낼 준비 1] 64장. 떠낼 준비 1 “무슨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무엇이 말인가?” “장인어른.” 대통령이 낮은 목소리로 부르자 대통령의 장인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물끄러미 대통령을 응시했다. “자네 딸을 어떻게 생각하나?” “아직 어린 아이입니다.” “아니.” 대통령..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3장. 떠날 준비 3] 63장. 떠날 준비 3 “미친 거야.” “뭐가요?” “재희야.” 대통령은 영애를 부르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대통령의 반응에 영애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하고 고개를 저었다. “아빠가 지금 너무 걱정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 저라도 나서지 않으면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2장. 떠날 준비 2] 62장. 떠날 준비 2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형 하는 거에 따라서.” “뭐라는 거야?” 재율의 말에 지웅은 미간을 찌푸렸다. “나는 승객들이 우선이야. 너는 너만 생각하면 되는데 지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네가 뭘 할지. 그걸 정하라고 하는 건데.” “형은 왜 그렇게 태연해?..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1장. 떠날 준비 1] 61장. 떠날 준비 1 “쉽지 않을 겁니다.” “알고 있네.” 결국 재신임의 문제가 될 것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카드였다. “여론조사만으로 모든 것을 다 결정하신다고 하면. 결국 저들에게 또 다른 빌미를 주시는 겁니다.” “허나 그것 말고 내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60장. 그들의 선택 4] 60장. 그들의 선택 4 “네가 네 아버지를 좋아하는 것처럼 나는 내 딸을 아낀다. 그리고 내 딸을 아끼는 만큼 네 아버지가 그런 일을 한 것에 대해서 화를 낼 수밖에 없어.” “그건 다른 문제죠.” 재희는 곧바로 항변했다. “다른 승객들이 있어요. 평범한 국민들이 있다고요. 그 사람들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59장. 그들의 선택 3] 59장. 그들의 선택 3 “왜 그러죠?” “당연한 거 아니에요?” 지아의 반문에 진아는 미간을 모았다. “그게 우리가 구조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인데. 그걸 당신이 그냥 가지고 가는 건 안 되는 거죠.” “그냥 가지고 간다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 섬은 구조를 받을 가능성이 낮으..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7.07